충남도와 계룡시는 오는 9월 개최 예정이었던 ‘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’를 “2021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”로 명칭 변경하고,

1년 뒤인 2021.10.1.(금).～10.17.(일)(17일간) 기간 동안 개최키로 결정하였다.

 

  이는 그간 잇따라 개최된 관계기관 합동회의, 출연기관 및 관련 기관(단체) 소속원 대상 설문조사, 조직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된 사항으로, △개최 시기에 맞는 명칭 사용이 국민 혼란을 최소화할 수 있는 점, △국군의 날 행사 연계 가능한 시기 개최가 시너지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점 등이 주요 결정 요인이다.

 

  앞서 지난 5월 26일, 재단 이사회에서는 △코로나-19의 세계적 대유행, △해외 군악대와 6.25참전용사 참가 불투명, △국외 관람객 유치 애로 등의 문제로 엑스포 1년 연기 개최를 결정한 바 있다. 한편,「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」는 6.25 전쟁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의 위상을 제고하고, 세계 유일의 분단국 대한민국에서 세계를 향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코자 하는 세계 최초의 軍문화 국제 행사로, 당초 오는 9월 18일부터 17일 동안 ‘K-military, 평화의 하모니’라는 주제로 계룡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.

 

  그간 조직위는 지난 2016년 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에 대한 국제행사 승인을 받고, 국방부와 업무협약을 통해 협조체계를 구축하였으며, 대행사 선정, 세부실행계획 수립, 기반시설물 설치 등 관련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해왔다.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“국방부엑스포지원단 등 관련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세계 최초 軍문화엑스포 위상에 걸맞은 프로그램을 기획하고, 철저한 방역․보건 대책을 마련하여 세계인에게 평화와 화합, 새로운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주는 EXPO로 준비하겠다”고 밝혔다.